강원도의회 심영곤 의원,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해야”

강원도의회 심영곤 의원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해야”
영동남부 공공의료기능 강화… 도 차원 적극 지원 촉구

심영곤 강원도의원(사진, 새누리당 삼척2)은 20일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랜 숙원사업인 삼척의료원의 이전신축사업에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현재 삼척시민들은 중증질환이나 응급환자 발생 시 진료를 위해 환자와 보호자가 모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하는 등 정신적,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고충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중증질환 전문치료시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아울러 삼척시는 인구 1만 명당 병상수가 36.1개로, 전국평균 65.1개, 도내 평균 57.7개보다 현저히 낮아 심각한 병상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특히 현재부지는 건축공간이 협소해 신규사업추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건물의 장기사용으로 건물활용도도 떨어지고 관리비 증가와 안전사고의 위험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심영곤 도의원은 “삼척의료원 이전신축건립은 추가 병상확충과 신규 진료과를 개설하는 등 모든 질병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통해 환자의 편의와 진료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급증하는 환자 수요를 충족시켜 공공의료체계를 정상화하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공공의료체계가 정상화되는 방안이라는 것이다.
이어 “심뇌혈관센터, 재활물리치료센터, 정신중독센터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삼척, 동해, 태백, 정선, 울진 등을 아우르는 영동남부권의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 이라며 “영동남부지역의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삼척의료원의 이전신축사업에 대해 도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 삼척의료원
◇ 삼척 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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