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체육회, 벽지학교 대상‘찾아가는 스포츠버스’운영

홍천 속초초, 횡성 강림중 등 7학교 대한체육회 공모사업 선정



강원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의 2021년도 스포츠버스 지원 공모사업에 홍천 속초초, 횡성 강림중, 영월 마차초, 평창 장평초, 인제 상남중, 고성 도학초, 양양 현성초등학교 등 총 7개 학교(298명)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대상은 교육부에 등재된 도서·벽지·접적 지역(718개) 소재 지역을 대상, 전교생이 100명 미만으로 체육시설 부재지역, 생활체육참여 소외지역, 문화교육복지우선 사업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스포츠버스 지원 사업은 운동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사는 초·중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스포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학교에는 운동체험 등을 위한 버스 1대, 운동회 관련 물품과 인바디 등 체력측정 기구가 있는 버스 1대 등 총 2대가 지원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버스 내부에서 체력측정과 스포츠게임존을 체험할 수 있는 ‘움직이는 체육관’과 ‘작은 운동회’등이며 강원도체육회는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사회자, 안전요원 등도 지원한다.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스포츠버스 지원사업은 벽지에 생활하는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균등한 스포츠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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