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도내 등록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 보급

올해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4000대 무상보급

강원도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협약을 체결해 도내 장애인이 고속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감면단말기 지원 대상은 강원도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차량등록증과 고속도로 감면 복지카드를 지참해 도공 강원본부 관내 영업소를 방문, 신청하거나 전화로 단말기 제조업체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단말기는 신청서 접수 후 1~2주 이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사전 지문등록 후 사용해야 한다.
지문등록은 가까운 주민센터나 한국도로공사 본부 및 지사에서 등록할 수 있다.
또 고속도로 이용 전에 지문인식을 마쳐야 하이패스 통과 시 통행료를 감면(50%) 받을 수 있다.
강원도와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이 1년 이상 경과돼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추가 홍보가 필요함에 따라 양 기관은 무상보급 사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홍보를 진행한다.
먼저 20일 장애인의 날 전·후 1주일(4월 14~27일)을 집중홍보기간으로 지정해 이 기간 동안 강원도 고속도로 본선 VMS와 도내 지자체 대형 전광판 및 홈페이지에 홍보문안이 표출된다.
도내 주민센터, 고속도로 영업소, 휴게소에도 홍보포스터와 전단지가 비치되며, 일반차로를 이용하는 장애인 고객에게는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관련 홍보 명함을 배부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19일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행하는 만큼 가급적 전화로 감면단말기를 신청해 주실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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