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장애인 치료·재활 ‘업무협약’

한국재활치료기관협회와 남북 장애인 재활치료 상호협력

◇ 사진 왼쪽부터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병진 회장,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김재균 대표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지난 4일 한국재활치료기관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통일부의 대북지원사업자로 선정된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북측의 장애인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재활, 직업재활, 특수교육, 복지자립 등의 분야에서 장애인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북측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남북 장애인 치료·재활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문성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김재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부문 장애인 치료·재활기관과 본격적으로 협력하게 됐다” 며 “이를 계기로 새롭고 창의적인 장애인 재활시스템을 북측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 고 기대를 밝혔다.
한국재활치료기관협회 함현진 회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남북 장애인 재활교류 분야에서 실질적인 자문과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재활치료기관협회는 민간 재활치료기관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고, 재활치료 서비스의 발전과 서비스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죽희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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