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실현”

행복드림 냉장고, 이달부터 관내 10개 동으로 전면 확대 운영

◇ 행복드림 냉장고

  동해시가 이달부터 ‘행복드림 냉장고’를 송정·부곡·묵호·망상·삼화동 주민센터에 추가 설치해 관내 10개 동으로 전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드림 냉장고는 스스로 식사 해결이 곤란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한 냉장고다.
마을 주민, 기관,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식자재를 후원해주면 행정복지(주민)센터에 설치된 냉장고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지원 사업이다.
기탁을 원하는 업체나 결식이 우려되어 식품공급이 필요한 개인 등은 동해시기초푸드뱅크 또는 시청 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행복드림 냉장고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먹거리 걱정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드림 냉장고는 지난해 4월부터 발한동과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5월부터는 천곡·북삼·동호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해 현재 5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531건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5천263명이 이용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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