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서고속도로 완전개통 서명운동 돌입

동해고속도로추진협의회와 내달 7일까지

                                            ◇ 동서고속도로 노선

동해시와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가 제천~삼척 미개통 구간의 착공 촉구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2월 7일까지 관련 7개 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10만 서명운동 추진에 나섰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동서고속도로 완전개통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추진했으나, 참여인원 기준인 20만 명을 넘지 못하고 청원을 마감한 바 있지만, 국민청원은 디지털 약자에게 접근방식이 어려웠던 만큼 이번 10만 서명운동은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심재희 동해시 기획감사담당관은 “동서고속도로 완전개통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과 강한 의지가 정부에 전달되어 모든 국민이 고르게 교통 편의를 누리고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 서명부는 관계부처는 물론, 2020년 총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정당 및 후보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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