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해동인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통합적인 의료지원

◇ 동해시는 동해동인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동해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하고 통합적인 의료지원을 위해 동해동인병원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은 아동복지법 제29조의7에 따라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 및 신체·정신적 치료 등 아동학대 의료에 관한 전반적인 조치를 진행하게 되는 기관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동해동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총 13개 진료과목의 전문적인 의료체계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치료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정규 가족교육과장은 “아동학대 예방 강화와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아동이 행복한 동해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아동학대 대응 공공화 추진에 따라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3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을 배치하는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24시간 신고전화와 조사 상담실을 설치하며, 아동학대 예방강화 및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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