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역자활센터-AI돌봄로봇활용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23일부터 북부지역 독거노인 대상 시범실시

◇ AI돌봄로봇 효돌이와 효순이

동해시 및 동해지역자활센터(관장 김경수)가 23일부터 AI돌봄로봇을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선제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돌봄서비스는 AI돌봄로봇(효돌이, 효순이)이 어르신 움직임 감지를 통해 안전관리 실시(고독사 예방)와 건강생활 관리(식사, 복약지도, 체조알람 등)를 제공하며, 서비스 제공인력(참여자)이 주 1회 정기적인 가정방문으로 가사·정서 지원 서비스, 간단한 집수리 및 이불 빨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은 우선 올해 동해시 북부지역의 고령 독거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다.
세부적 사업대상은 장기요양등급 판정 및 복지수혜 여부와 상관없이 80세 이상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다.
비용은 무료로 진행되며,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하면 된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AI돌봄로봇(효돌이, 효순이)을 활용한 노인돌봄 서비스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독거노인들의 외로움 및 고립감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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