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2억 원으로 40대 지원 예정


원주시는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차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2차분 31대를 사업 완료 시까지 선착순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노후된 어린이 통학차량(15인승 이하 경유)을 폐차하고 같은 용도로 LPG차를 구매하려는 차량 소유자에게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는 7천500만원으로 15대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3배가 늘어난 2억 원으로 4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9대를 제외한 잔여분 31대에 대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직접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2010년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15인승 이하 소형 경유)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를 한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및 체육시설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신청자는 제외되며,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받은 차량은 우선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원주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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