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내달부터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 시행

인제군이 다음 달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를 추진한다.
21일 인제군에 따르면 대중교통 활성화와 군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당초 하반기 시행 예정인 무료환승제의 시행 기간을 단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무료환승시스템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부터 도내에서 가장 저렴한 단돈 10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에 이어, 5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가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이용 시 일반인은 900원, 초·중·고 학생 및 어린이는 400원의 부담없는 요금으로 전 지역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다.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은 버스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한 번에 바로 가는 노선이 없을 경우 환승지점에서 무료로 갈아 탈 수 있는 교통 서비스다. 교통카드로 시내버스 요금인 900원을 요금으로 지불하고 하차 시 단말기에 카드를 체크 해 이용하며, 버스 직전 하차 후 1시간 이내 환승 할 경우 횟수에 제한 없이 무료로 환승이 가능하다. 다만, 현금으로 탑승할 경우, 동일한 노선 환승의 경우에는 무료 환승이 불가능하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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