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장애인 통합돌봄 꾸러미 식품 23일 첫 배송

춘천시가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안심 먹거리(꾸러미 식품) 사업을 추진한다.
안심 먹거리(꾸러미 식품) 사업은 신체적, 정신적인 이유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저소득 중증 재가 장애인 103가구며 사업비는 1억2000만원이다. 지원 주기는 1~2인 가구의 경우 월 2회, 3인 이상 가구는 월 4회다.
다만 유사한 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읍면동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월 1회 안심 먹거리를 배달한다. 안심 먹거리 꾸러미는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협력을 얻어 만들었다.
꾸러미 구성은 춘천 내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과 과일, 건강 보조식품, 장류 등으로 매번 다양하게 구성된다.
첫 배송은 23일로 오후 4시 이재수 춘천시장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은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장애 인지적 정책을 조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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