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수련원, ‘탄탄 문화기획자 양성교육’ 무상 제공

폐광지역 주민 총 40명 대상…6월부터 11월까지 양성

 

◇ 한국여성수련원

(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고창영)은 폐광지역 주민 총 4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지역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탄탄 문화기획자 양성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도내 폐광지역 주민의 정체성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강원도와 (재)한국여성수련원이 함께 추진하는 ‘2021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문화인력의 발굴과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선행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역의 자원을 직접 매칭해보는 기본심화 과정, 전문 멘토링을 통해 기획의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발전심화 과정으로 구성, 지역의 이슈 및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기획을 위해 전 과정에 걸쳐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실무 중심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사업과 직접 연계한 실습과정도 함께 마련됐다.
‘탄탄 문화기획자 양성교육’은 총 4곳의 폐광지역(태백, 삼척, 영월, 정선) 소재 현직 또는 예비 청년문화예술인은 물론 문화예술기획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5월 28일까지 전자메일 및 팩스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여성수련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고창영 원장은 “강원도 폐광지역은 우리의 역사이자 귀중한 문화 자산” 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그 가치를 키워나갈 수 있는 지역의 문화기획 전문인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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