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공공실버주택 120가구, 내년 3월 준공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국가유공자 1순위

                                          ◇ 화천 공공실버주택 조감도

화천군이 고령인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립 중인 화천공공실버주택이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화천읍 신읍리에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은 1616㎡ 규모의 실버복지관을 갖추고 있다. 24㎡형 66세대, 33㎡ 54세대 등 모두 120세대로 가스 개별난방 방식이다.
임대조건은 가군(생계·의료수급자 등) 월임대료 4만2천350원(24㎡)~5만7천730원(33㎡), 나군(일반 등) 월임대료 8만7천40원(24㎡)~11만8천630원(33㎡)이다.
입주 우선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수급자 또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이다. 연령과 화천 거주기간 등의 배점 합산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동점 시 전입일자가 빠른 사람에게 입주기회가 주어진다.
화천군은 지난달 27일 공고를 내고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입주신청을 접수한다. 이와 함께 화천군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신읍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국민임대 100가구, 영구임대 20가구 등 120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마을 정비 사업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고령인구가 날로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며 “지역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차질없이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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