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론]바람 꼬리가 길어지는 가을 날 -박혁종 본지 논설위원

하늘이 이렇게 높다는 것도, 햇살이 이렇게 투명하다는 것도, 대도시가 아닌 소도시에 사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이라는 것도 가을 아침에는 알게 되었다. 가을 아침은 내게...

중증장애인의 온전한 일자리찾기

고학력 청년실업, 꽉 막힌 취업시장, 일자리 부족, 소득감소, 비정규직 양산 등 역대최고라는 전국 실업률보다 장애인 실업률이 3배 가까이 높다. 실업대란 중에서도 유독 장애인의 실업(취업)이...

[복지시론] 서민 곳간부터 살펴 주세요

박혁종 본지 대표 이번 주(9.18~9.20)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은 앞으로 남북 관계의 방향을 가를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청와대는 정치권의 동행을 거듭...

[복지시론] 장애인체육 가족의 노력과 발자취

장애인체육회 설립이후 지난 10년간 장애인 스포츠는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장애인 체육활동의 사회적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신체와 정신함양에 크게 기여해...

[시론] ‘섹시’ 코드에만 매몰될 것인가-박혁종

가로수가 앙상하다. 한주 내내 한파 속의 하늘은 참 맑다. 사물마다 각자의 생김대로 아름다웠던 자태가 생장과 소멸이라는 자연의 법칙 속에서 올 해도 어김없이 한 해를...

[복지시론] 가을에는 ‘나’를 찾게 하소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삶의 가장 길고 장대한 이 세상사에서는 짧은 한 순간에 불과하다는 것이리라. 처서와 백로가 지나니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졌다. 가만 들어보면 여기저기 피어난...

[복지시론]연꽃 이야기 -박혁종 본지 논설위원

“나는 연(蓮)을 사랑하나니 연꽃은 진흙 속에서 났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기어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이 비고 밖이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도 없다. 향기는...

[시론]올 봄이 멈추어 버리면….

겨울은 봄이라는 계절을 안고 산다. 봄을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더 천천히 봄을 풀어 놓는 것 같다. 꽁꽁 싸맸던 땅의 기운을 느릿느릿 한 겹씩 풀면서 잠들었던...

[복지시론] 박혁종 본지 대표

기해년(己亥年) 새해는 ‘왜?’라는 화두(話頭)를 세월을 아쉬워하며 어떻게 한 해를 마무리해야 좋을까 필자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민하여 보았을 것이다. 이렇게 저렇게 마무리한 2018년, “흐르는 세월은 붙잡거나...

분노와 막말 정치 신드롬

분노 섞인 막말정치 신드롬이 글로벌 시대의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분노의 정치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국민을 선동하여 권력을 장악한 천재(?)는 아돌프 히틀러였다. 히틀러는 전후 배상에 신음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