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의회가 도민들의 좋은 친구이자 이웃으로”

2025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

‘2025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가 7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홍기종 강원사회복지협의회장,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회 의장, 이방웅 강원장애인재활협회장,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정부 전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사회복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했다. 이어 원충연 테너와 박산이 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년인사, 새해 덕담, 축하케이크 커팅식 등을 진행해 도내 사회복지가 더 높이 비상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홍기종 도 사회복지협의회장은 “나라와 지역 모두 어려운 시기였던 지난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은 고생을 하셨다”며 “협의회는 18개 시·군 지회와 함께 도민들의 좋은 친구이자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공무원 수는 줄어드는 시대에도 사회복지 수요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어 사회복지인의 역할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인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건강 문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급병가제를 시행할 계획이며 모두 힘내시고 새해에도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성 도의회 의장은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어려운 분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지만, 사회복지인들의 헌신과 봉사 덕분에 우리가 살만한 사회를 유지하고 있다”며 “복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지만, 특히 사회복지인을 위한 복지가 중요하며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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