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지연못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백시보건소 치매극복 프로그램.
태백시보건소(보건소장 황주옥)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황지연못 일원에서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태백시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및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치매! 바르게 이해하고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라는 주제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전 세대가 두루 공감하고 소통하며 힐링하는 가족 모두의 축제인 ‘제2회 태백 며느리 축제’ 기간 중 진행돼 가족과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태백시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치매검진, 치매상담콜센터, 치매파트너, 금연클리닉 등의 건강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각종 공연과 함께 축제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관련 OX 퀴즈도 실시하고 있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미리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관리하면 예후가 좋은 질환임에도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발견과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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