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2023 강원도사회복지인 신년교례회

“도민 밀착형 사회복지 만들도록 노력할 것” 김 지사 “올해 복지예산 전체 30%…따뜻한 복지 추구하겠다”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는 10일 춘천 세종호텔 별관에서 ‘2023 강원도사회복지인 신년교례회’를 열고 계묘년 새해에는 사회혁신과 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신년사와 격려사, 벧엘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합창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기종 회장은 “올해 도사회복지협의회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슬로건을 내세워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더 밀접한 사회복지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올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에 발맞춰 복지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 올 초 예산 8조7,000억원 중 2조6천500억원을 복지 예산으로 편성했다. 약 30%에 달하는 비율로, 정부에서 편성한 17%의 두 배에 달하는 예산”이라며 “올해 보육시설 지원 예산 295억원, 장애인돌봄지원 100억원 등을 증액한 만큼 강원도는 따뜻한 복지를 추구하고 있음을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강원도는 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춥고 외로운 겨울을 보내는 도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편의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돌봄과 방과후교육도 사회복지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며 “올해는 춘천에 있는 노인 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듣는 인성교육, 어르신과 함께하는 방과후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건실 도노인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오는 6월 새롭게 시작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장,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교육감, 이건실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 허인구 G1방송 사장, 정재웅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이은영 도사회서비스원 원장, 유계식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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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