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아인 속초서 체육한마당 ‘열기 후끈’

18개 시·군별 300여명 출전…6개 종목 기량 겨뤄

‘제19회 강원도농아인체육대회’가 속초에서 뜨거운 막을 올렸다.
강원도농아인체육연맹, 강원도농아인협회속초시지부, 속초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속초시가 후원한 ‘제19회 강원도농아인체육대회’가 속초에서 30~31일 이틀간 5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 선수 300여명 등 500여명이 참가해 탁구, 배드민턴, 볼링, 육상(트랙), 게이트볼 등 5개 정식종목과 육상(필드) 1개 시범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속초시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근 강원도의회 부의장, 김종희 속초시의회 의장, 김수산 속초시 부시장, 김종헌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운신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임조성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김흥수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장, 이정식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정기봉 강원도신체장애인복지회장, 선수 및 경기운영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정운신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제19회 강원도농아인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대회준비를 위해 정성을 다해주신 대회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 며 “이번 대회가 강원도농아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어 서로 격려하고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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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