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태백특수학교 종합감사 8월 초까지

지난 25일부터 감사 재개

◇ 태백특수학교 학부모 기자회견.

태백특수학교에 대한 감사 도중에 해당 학교장의 자살로 감사를 중단했던 강원도교육청이 지난 25일부터 감사를 재개했다. 26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태백특수학교 A모(44)교사에 의해 지적장애 제자들이 수년간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해당학교 학교장의 장례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감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대변인실은 “종합감사 도중 교장의 자살사건 때문에 감사가 중단된 태백특수학교에 대한 감사는 장례절차가 모두 마무리되어 25일부터 감사를 재개했다” 며 “태백특수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는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종합감사는 학부모와 언론으로부터 제기한 모든 의혹을 감사하게 될 것”이라며 “감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감사결과를 언론을 통해 브리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태백특수학교의 장애학생에 대한 교사의 성폭력 사태에 대해 태백시의회는 지난 25일 장애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공립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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