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사랑의 연탄배달로 생활자치 실현”

13일 춘천시 효자동 일대 저소득층 가구 찾아

◇13일 강원도의회 도의원, 도의회 사무처 다나눔봉사단이 춘천시 저소득층 12가구에 생필품 및 연탄 2천500장을 배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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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는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춘천시 효자동 일대 저소득층에게 생필품 및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는 도의원과 사무처 다나눔봉사단 7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손수레와 지게를 이용해 저소득 12가구에 총 2천500장의 연탄과 라면, 쌀 등 생필품을 배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춘천연탄은행(대표 정해창 목사)과 효자2동 주민센터(동장 김순애)를 통해 월동준비를 하지 못한 저소득층 12가정을 추천 받아 배달했다.
정해창 춘천연탄은행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기부해줘 감사하다” 고 말했다.
김동일 도의장은 “올해는 국가위기 상황과 지속되는 경기위축으로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지 않을까 염려된다” 며 “비록 도의회가 전달하는 연탄, 쌀 등 생필품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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