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보건복지여성국 소관 행정사무감사

구자열 의원, “도내 장애인 작업장 근로자 근무환경이 열악하다”
권혁열 의원,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복지정책 필요하다”
이정동 의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편의시설 정비” 주문
권석주 의원, “공공의료원 도민 의료서비스 선제적 정책 지원” 당부
유정선 의원, “도내 장애인신문사 지원, 체계적 관리 감독하라”
장석삼 의원, “노인 대상 집단적 복지서비스 정책 발상전환” 요구
김기철 의원, “노인 일자리 제도적 미비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주문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조영기)는 10일 사회문화위원회(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개최해 각종 복지정책 및 의료원 경영개선 등 보건복지여성국(여성가족연구원 포함) 소관 현안 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구자열 도의원은 도내 장애인 작업장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환경이 열악한 현실을 지적하면서 근무 장애인 중 최저임금 이하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다수 존재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장애인 근로자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키려는 본래 취지에 맞게 근로시설 운영토록 주기적인 실태조사 실시 및 근무환경 개선을 당부했다.
권혁열 도의원은 도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복지정책이 부재함을 지적과 강원도형 통합서비스 전달체계 사업의 수혜계층 대상자 중복지서비스 누락이 없도록 좀 더 촘촘하고 철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동 도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 기능보강사업에 있어,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복지 증진을 위해 편의시설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방안을 찾기 위한 적극적 노력과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모 고속도로 휴게소에 장애인화장실이 남녀구분 없이 1개소만 설치돼 있어 최근 지속적인 개선요구 끝에 남녀 구분된 장애인 화장실이 설치된 사례를 지적하며 향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편의시설 정비 세부계획 수립단계부터 주도면밀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검토를 당부했다.
권석주 도의원은 “도내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및 기능강화와 관련해 강원도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 현실을 감안, 보다 적극적으로 인력 및 장비를 충원해 공공의료원 시설기준 충족 및 공백 없는 도민 의료서비스 수혜를 위해 선제적인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유정선 도의원은 도내 장애인신문사 도 지원현황 실태를 지적을 하면서 “장애인신문사의 본래 설립 취지대로 장애인신문이 장애인의 보다 윤택한 삶을 위한 정보제공 등 실제적인 장애인 자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와 장애인신문사에 대한 해당 소관부서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장석삼 도의원은 “도내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에 대한 종합적·지속적인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그룹홈 등 공동생활 지원시책을 적극 도입을 주문했다.
또 “복지수혜대상 개인에게 제공하는 개별 맞춤형 서비스 외에도 별도의 공동공간을 조성해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적 복지서비스 제공으로의 정책 발상전환이 요구되며 외국의 리타이어먼트 빌리지, 너싱홈 등 우수 요양시설 벤치마킹을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기철 도의원은 도내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추진에 있어, 해당 사업에 종사하는 노인에 대한 고용보험 제공 등 제도적인 미비사항이 없는지 등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취업 노인이 불가피하게 피해를 보지 않도록 당부하고 도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키 위한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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