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임시회…미시령 힐링가도 조례안 등 의결

이정동 의원…장애인들을 사회 한 구성원으로 배려해야

◇ 강원도의회

강원도의회(의장직무대리 부의장 권혁열)는 10일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 강원도 미시령 힐링가도 조성 지원 조례안과 강원도 사회갈등조정 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등을 원안 의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미시령 힐링가도 조성 지원 조례안, 강원도 남북교류협력 조례안, 강원도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안, 강원도 사회갈등조정 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등을 원안 의결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원도 발전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원도 가덕산 풍력발전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 이정동 의원

이날 이정동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패럴림픽 기간 수화통역 부족, 시각장애인 안내 자원봉사 부족, 올림픽 개·폐막식장 바닥의 질퍽거림 등의 문제들을 지적했다. 또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에 지급한 방한세트 가방에 대해 비장애인용과 장애인용 물품의 질 등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들을 도와주는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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