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11일부터 제268회 임시회 개최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 도정 및 교육행정관련 질의

강원도의회강원도의회가 11일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김동일 강원도의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의혹은 한반도를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다”며 “연이어 미국과 북한의 강경발언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간의 마찰 등으로 인해 내년에 있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강원도의 입장에서는 매우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300만 강원도민의 땀과 염원이 깃든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강원도의회 임시회 회기 일정, 행정사무감사 기간, 도지사 등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 등을 의결했다. 농림수산위원회는 13일 2017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작성의 건 등 6건, 경제건설위원회는 강원도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7건, 교육위원회는 강원도교육청 학교석면 안전관리 조례안 등 5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7일 강원도 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 사회문화위원회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 지원 출연 동의안 등 7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1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강원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제1차 폐광지역개발촉진지원특별위원회가 열린다.
한편 이번 제268회 임시회는 20일까지 열린다.

이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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