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박순홍 사무관, 청백봉사상 시상금 200만원 전액 기부

◇제40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박순홍 사무관. (사진 중앙)
◇제40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박순홍 사무관. (사진 중앙)

지난 4월에 일면식도 없는 장기부전 환우에게 본인의 신장을 기증한 강원도청 박순홍 사무관은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청백봉사상’을 수상,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신부전환우 생명 구하기와 장애인가정 연탄구입에 기부 또 다시 훈훈한 정을 나눴다.

 ◇강원도청 박순홍사무관 성금 기부
◇강원도청 박순홍사무관 성금 기부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방 공직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박사무관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업무는 물론 살신성인 정신으로 신부전 환우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선행을 베푸는 등 우리사회의 기증문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장애인가정에 주거환경개선지원 봉사활동을 16년간 매월 1회씩 실시, 월드비전 등 후원 사업에도 매월 15만원씩 지원 하는 등 함께 사는 이웃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21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신부전 환우들의 생명구하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26일에는 장애인가정에 연탄을 구입(100만원 상당) 전달하며, 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에서도 함께 동참해 2가정에 연탄을 배달, 사랑의 손길이 뜸해진 요즘 불우한 이웃이 겨울을 따스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눴다.
박 사무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 및 후원사업은 계속해서 우리 사회를 밝히는 촛불이 되고, 많은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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