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행정자치부의 후원으로 지난 9일 춘천에 있는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를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펼쳤다. 이용 장애인들에게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을 벌이고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구취측정과 더불어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치료 후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구강위생용품도 전달했다.
이번 진료에는 스마일재단,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 임원을 비롯해 더스마일치과의원, 바르고튼튼한어린치과 등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20명이 함께했다.
치료에 나온 장애인 보호자는 “아이가 장애인이다 보니 치아가 아픈지 등 자신의 증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아 구강상태에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지역 치과를 방문해도 검진조차 제대로 못하고 돌아오는 날이 많았다” 며 “스마일재단에서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성식 이사장은 “치과치료의 기회가 부족하고 어려워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함께해주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들의 도움으로 더 좋은 질의 치과의료서비스를 나누어 줄 수 있어 감사하며,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이 함께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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