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 다문화 특화사업 1억9000만원 전달식

◇ 한형민 강원랜드복지재단 이사장(첫번째 줄 오른쪽)과 정신애 태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첫번째 줄 왼쪽)이 3일 정선군 하이원호텔에서 열린 2018 강원랜드복지재단 다문화특화사업 사업비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 이하 재단)은 3일 정선군 하이원호텔에서 2018 다문화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도내 12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총 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형민 강원랜드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강원도 내 12개 시·군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오는 12월까지 다문화자녀 책 읽어주기 지원 사업, 결혼이민자 봉사단 지원 사업,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형민 이사장은 “오늘 지원하는 사업비가 도내 각 지역에서 다문화가족의 행복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에 총 37억 원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강원랜드복지재단을 통해 다양한 다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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