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 폐광지역 무료 안과 ‘첫 진료’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 이하 재단)은 24~25일 삼척시 원덕읍과 가곡면에서 2018년 강원랜드복지재단 안과진료의 첫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서울 실로암 안과병원과 함께 했으며 삼척시 원덕읍과 가곡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력측정, 백내장·녹내장·염증질환 검사 및 치료 등이 진행됐다.
다음 진료는 오는 5월 정선군 임계면 복지회관에서, 6월에는 영월군 북면 삼방회관, 8월에는 정선군 신동읍 함백출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로 안과질환이 의심되거나 상담이 필요한 지역주민이면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주변에 안과병원이 없어서 검진과 치료를 미루면서 병을 키우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다”며 “이번 무료 검진으로 큰 부담 없이 눈 건강을 미리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 가운데 안과병원이 없는 지역을 방문해 무료 안과진료를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만669명의 폐광지역 주민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이인동 기자 /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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