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 10일까지 폐광지역 월동지원 신청 받아

아동복지시설, 노인·장애인 생활시설 등 대상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경중, 이하 재단)은 폐광지역 4개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 노인·장애인 생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2017년도 월동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오는 10일까지 월동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각 복지시설의 동절기 운영비 부담을 경감시켜 이용자들의 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재단의 예산 범위 안에서 각 시설의 대상과 정원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개 시설 당 최대 18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단 각 복지시설의 동절기 난방비 및 급식비로, 난방기기 등 장비구입은 월동지원 사업 지원 내용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원을 원하는 폐광지역 복지시설에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해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재단은 신청한 서류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이 달 안으로 지원금을 각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복지시설 월동지원 사업은 재단이 200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월동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7억8000여만 원이 폐광지역 복지시설 543개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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