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저위험 카지노게임 가이드라인’, 중독예방 효과 커

◇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KLACC)가 12일 카지노 로비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과몰입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센터장 전영민)가 강원랜드 카지노 로비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과몰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카지노 고객들에게 중독관리센터에서 만든 ‘저위험 카지노게임 가이드라인 실천 서약’과 카카오톡 채널 신규 가입을 유도해 도박중독의 위험성과 예방제도를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저위험 카지노게임 가이드라인’은 ‘1년에 10일, 하루 4시간, 월 가구소득의 10%(20, 30대는 1%)이내 지출’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으로 지난 2022년 2월 카지노 이용객 보호를 위해 강원랜드가 국제 기준에 맞춰 개발했다. 또한, KLACC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도박중독 자가진단과 전문상담위원과의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전영민 센터장은“지난 2022년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저위험 가이드라인 홍보를 통해 도박폐해를 34.7%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제도와 캠페인을 전개해 도박중독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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