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출입일수 자발적 제한’ 가입자 급증

시범 시행 40일 만에 100명 돌파…가입 문의 쇄도

◇ 자료사진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KLACC) 카지노 출입일수 자발적 제한제도 가입자가 급증 추세다. 현재 월 최대 15일까지 가능한 강원랜드 카지노 출입일수를 이용자 스스로 줄이는 제도다.
올해 2월 22일부터 시범 시행했다. 시행 첫 한 달 가입자는 29명이었다. 그러나 이달 들어 가입자가 폭증하면서 지난 3일 현재 109명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최근 10일간 가입자가 시행 첫 한 달 가입자의 약 3배에 달했다. 출입 감소일수도 평균 6일이다. 가입자 선택 출입 감소일수 분포도는 5일이 60%로 가장 많았고 10일(13%), 7일(9%) 등 순이다.
KLACC 관계자는 “현재 상담을 기다리는 가입 대기자만 100명이 넘고, 문의도 하루 90∼100건에 이르고 있어 앞으로도 가입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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