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농구대회 춘천서 폐막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주인공이 되는 스포츠 축제 ‘2016 강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농구대회’가 춘천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강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춘천 한림성심대 일송체육관에서 전국 11개팀 160명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스페셜올림픽은 세계대회와 전국대회가 있지만 ‘농구’ 단일 종목으로 전국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장애라는 어려움을 뛰어넘어 화합과 우애를 다짐하며 흘린 굵은 땀방울이 코트를 적셨다. 승패보다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열정과 투지가 엿보였다.
이번 대회 A그룹에서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A가 1위,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이 2위, 다니엘학교와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A가 공동 3위에 올랐다. B그룹 1위는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A에게 돌아갔다. 뒤를 이어 소양고,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C그룹에서는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B가 1위,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B가 2위, 강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B가 공동 3위에 각각 입상했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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