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도시가스 요금 8.9% 내려…월 4000~4200원 절감

강원도내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지난해보다 8.9% 낮아진다.
도는 도소비자정책위원회와 산업통산자원부가 각각 승인한 소매요금, 도매요금을 합쳐 산정한 도내 14개 시·군의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전년대비 평균 8.9% 인하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별 소비자 요금(인하율)은 △춘천·홍천·영월·정선·태백 689.54원/㎥(10.0%) △원주·횡성 661.39원/㎥(10.4%)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745.20원/㎥(8.9%) △평창 695.66원/㎥(9.9%)이다.
가구당 50㎥ 사용을 기준으로 한 지역별 월 요금(절감액)은 △춘천·홍천·영월·정선·태백 3만8천970원(4천200원) △원주·횡성 3만7천420원(4천210원)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4만2천30원(4000원) △평창 3만7천310원(4천200원)이다.
윤인제 도 에너지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가계경제 안정을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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