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취약계층 이동세탁서비스 운영

고성군은 군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스스로 세탁하기 어려운 거동불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세탁차량을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과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받은 이동세탁차량은 19㎏ 세탁·건조 통합기 4대를 탑재하고 있어 1일 최대 8가구가 이용 가능하며 세탁에 필요한 순간온수기, 발전기, 오수탱크 등의 설비가 완비돼 있어 부피가 큰 침구류 및 대형세탁물을 한번에 끝마칠 수 있다. 오는 4월5일부터 매주 목, 금 신청대산자의 마을회관 앞 정차 후 세탁신청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세탁물 수거·세탁·건조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성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거동불편 노인,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서비스 수혜 요건에 해당하는 사람은 누구나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마을 이장이나 군에 신청하면 세탁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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