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승 도의원 “학교밖 청소년 대책 마련해야”

학교 밖 청소년들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대책마련” 요구

곽영승 강원도의회 의원(새누리·평창)은 14일 “학교 밖 청소년들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자료를 확보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날 강원도의회 제259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열린 도정질문에서 민병희 교육감에게 ‘학교 밖 청소년들’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원도교육청에 학교 밖 청소년 현황과 대책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는데 교육청은 ‘여성가족부와 강원도가 담당부서여서 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최소한 학교에 다니다 도중에 그만둔 학생들은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에 자료가 없다고 해서 본인이 찾아봤다”며 “전국적으로 초·중학교 단체의 미취학 아이들은 7천680명”이라며 “도는 올해 3월 기준 391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업중단 학생은 전국적으로 2만6천588명(2014년)이고 강원도는 1000여명정도로 추산한다”며 “여성가족부와 강원도 소관이라고 손을 놓을 게 아니라 도와 경찰청과 함께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교육감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계속해서 학생들이 학교에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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