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태백에서 다시 만나요”

‘행복중심 원주에서 하나 되자 강원체육’ < br /> 제24회 강원도민생활체전 성황리 폐막

◇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25일 폐막한 가운데 원주시 유재복 경제문화국장(사진 오른쪽)이 김연식 태백시장(사진 왼쪽)에게 차기 대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제24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2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행복중심 원주에서 하나 되자 강원체육’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에는 18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7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축구· 배구· 족구· 볼링 등 23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껏 기량을 겨뤘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축구 경기에서는 속초시가 우승했고 배드민턴 혼합복식 30대부에서는 원주시가, 40대부 에서는 춘천시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탁구 혼합복식에서는 원주시가 우승했고, 1부 시단체전에서는 강릉시, 2부 군단체전에서는 횡성군이 정상에 올랐다.
원주종합운동장 등 26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는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전폭적인 참여 열기 속에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가 새 장을 열도록 각 시·군이 과열경쟁을 지양하는 대신 18개 시·군과 강원 도민들의 화합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며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안전한 대회로 마칠 수 있도록 동참해 준 원주시민과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단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생활체육회장은 “지역의 생활체육 저변이 날로 확대되는 데 힘입어 이번 원주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기쁘다”면서 “앞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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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