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따뜻한 사랑의 힘 보여 주세요”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출범식
20일 온도탑 제막 100억 돌파 기대
“10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 돌파를 위해 힘을 모아주세요”

◇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만우) 희망2018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0일 춘천 중앙로 로터리에서 최문순 도지사, 김동일 도의장, 최동용 춘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0일 오전 춘천 중앙로터리(하나은행 앞 온도탑)에서 열렸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만우)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도지사, 김동일 도의회 의장, 최동용 춘천시장, 박주선 도사회복지협의회장, 김형우 강원 아너소사이어티 대표와 회원들, 박선남 춘천시나눔봉사단장, 장학도 강원랜드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는 매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 100도가 넘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왔다”며 “올해는 역대 최초로 100억 원이 넘는 모금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랜드가 첫 기부에 동참하고 내빈들도 기부금 전달 및 나눔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며 도내 나눔 문화 확산을 기원했다.
2009년에 이어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동안 목표액 97억5천600만원이 100도로 설정된다. 모금 목표액의 1%를 달성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온도계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의 척도를 나타낸 것이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펼쳐진다.
이 온도탑을 통해 도민들은 강원도의 나눔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강원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모금목표액 81억 원을 넘겨 95억6천만 원이 모금됐다. 캠페인 기간 도내 18개 시·군 순회 모금 행사를 비롯해 정기 기부, ARS 기부전화(060-700-0577·1통화 3000원), 계좌(농협 203-01-448497·강원도공동모금회), 공공장소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gw.chest.or.kr)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모금회는 직장인 월급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일터와 중소규모 자영업 기부프로그램 착한가게 등의 모금캠페인을 벌인다. 이밖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으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 유치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기부 문의 (033) 244-1662.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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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