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산불특위 “지원 사각지대 농업인 현황 파악에 힘써 달라”

박인균 의원(강릉2)…양봉 약초재배 농업인 등 피해 파악 촉구
심상화 의원(동해1)…소상공인 지원 가능 예산 확인 파악 제언
반태연 의원(강릉3)…후원금 지원 실태 조사와 지원 방법 강구
최종희 의원(비례)…산불피해 주민 생활환경 안정 힘써 달라
정수진 의원(비례)…산불피해 복구 봉사자들 포상 지급 검토

강원도의회 산불피해특별재난지역복구대책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박효동, 이하 위원회)는 12일 1차 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산불피해특별재난지역 복구지원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박인균 의원은 “중·소상공인에 포함되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양봉업자 및 약초재배 농업인 등의 피해 현황 파악에도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심상화 의원은 “산불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이 273명 정도 된다. 이재민 지원 예산 중 소상공인에게 지원 가능한 예산이 있는지 확인해 여부를 파악해 달라”고 제언했다.
국민성금 배분 현황에 대해 반태연 의원은 “모금 금액 총 560억원 중 현재 269억원이 지급됐다” 며 “모금 단체에서 직접 후원금이 지급되고 있는 관계로 도에서 지원방식을 권고해 지원받지 못한 피해자들에 대한 실태 조사와 지원 방법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희 의원은 “산불피해 후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이 폭우 및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살펴보고 생활환경 안정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정수진 의원은 “산불로 황폐해진 삼림에 기능‧경제적인 방법으로 조림을 진행해 달라”며 “폭우 피해를 막기 위해 장마 후 벌채를 시작하고 산불피해 응급 복구 봉사자들에게 격려 포상 지급도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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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