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행복드림 냉장고사업 ‘갈채’

냉장고 반찬용기·장바구니 물품 대폭 지원

동해시는 행복드림 냉장고·진열장 설치에 이어 반찬용기 2천700여 개와 홍보문구가 들어간 장바구니 1000여 개 등 운영물품을 동별로 지원해 나눔 사업 추진에 힘을 쏟는다고 밝혔다.
행복드림 냉장고는 스스로 식사 해결이 곤란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한 냉장고로, 마을 주민, 기관,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식자재를 후원해주면 행정복지(주민)센터에 설치된 냉장고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나눔 시책사업이다.
기탁을 원하는 업체나 결식이 우려되어 식품공급이 필요한 개인 등은 각 동 행정복지(주민)센터 또는 시청 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행복드림 냉장고 운영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손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발한·북평(2개소)에서 처음 시행한 행복드림 냉장고 사업은 기초푸드뱅크 사업과 연계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 8대를 추가 설치해 관내 10개 동 행정복지(주민)센터에서 모두 시행하고 있으며, 올 1월부터 9월까지 632건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개인 6천303명, 시설·단체 59개소가 이용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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