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농기계 사고 예방…안전교육·등화장치부착 병행

농업인 대상 12월 말까지

                                                   ◇ 삼척시농업기술센터

삼척시는 가을 수확기에 농기계 사용량이 늘면서 사고 발생 확률도 높아져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 및 교육 희망자대상으로 12월말까지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올해 농업기계 안전교육은 ▲기종별 농업기계 안전 이용기술 및 사고 예방 교육 ▲고장 진단과 자가 정비, 부품교체 요령 등 실습 교육 ▲농업기계고장예방 교육과 도로교통 법규 등 농업기계 저속차량 안전용품 부착 지원, 현장 실습 등으로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삼척시는 올해 교육을 통해 농업인 자가 정비 수리 기술능력 향상으로 생산비 절감과 농기계 사고 예방 대처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영농철 야간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등화장치 부착과 농업기계 순회기술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지름길은 작업 전 농기계 사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등화장치 확인,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라며 “수확기 농기계 안전교육 강화와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농촌인력 부족 및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경감, 농업 기계화율 제고 등 농업인 적극행정을 위해 12월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80% 인하하고 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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