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11회 폐광지역 어르신 한마음 다짐대회 ‘열기 가득’

11일 삼척종합체육관에서…삼척, 태백, 영월, 정선 4개 시군

대한노인회 삼척시지회(회장 박재옥)가 주관하고 삼척시와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후원한 ‘제11회 폐광지역 4개 시군 어르신 한마음 다짐대회’가 11일 삼척종합체육관에서 김양호 삼척시장, 이정훈 삼척시의회 의장, 김완식 노인회 강원도연회장을 비롯한 관련기관단체장과 4개 폐광지역 시군 어르신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어르신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한마음 다짐대회는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순번제로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한마음 다짐대회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해 한궁, 투호, 오재미 많이 넣기, 링 던지기, 신발 컬링 등 5개 종목에 걸쳐 경기를 치렀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어르신 한마음 다짐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정선군, 준우승 영월군, 3위 태백시, 4위 삼척시가 차지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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