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향교, 장애인 ‘선비체험·문화예절활동’ 전개

관내 청각장애인·지적장애인 등 40여 명 대상

    ◇ 지난 25일 삼척향교에서 진행한 선비체험과 문화예술활동

삼척향교(전교 정수철)는 삼척시 성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진교) 및 삼척시 성내동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지난 25일 관내 청각장애인과 지적장애인 등 40여 명과 함께 ‘선비체험과 문화예절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삼척향교와 장애인단체와 함께 장애인들에게 유교적 전통과 예의범절을 알려주는 선비체험을 비롯해 지역의 전통사찰인 미로 천은사 견학 및 대표 관광시설인 해상케이블카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참여한 장애인단체와 장애인들은 이러한 지역활동에 대한 환영의 뜻과 더불어 장애인과 함께 하는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삼척시 성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애인뿐 아니라 취약계층과 사회단체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화합의 장이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삼척향교는 앞으로도 장애인,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지역사회 내 사회적약자 등 관심이 필요한 계층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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