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발달장애인 체육 발전’ 협약 체결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 공동사업, 인식개선 캠페인 등 추진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는 지난 17일 SOK 사옥에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과 발달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OK 이용훈 회장과 선수협회 박노준 회장 등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SOK 종목별 위원회 활성화 위한 지도자 풀(Pool) 지원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확산 노력 ▲SOK 홍보대사 선임·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SOK 이용훈 회장은 “태극마크를 달고 수많은 국제무대를 경험한 전·현직 국가대표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고 배운다는 것만큼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에게 값진 경험은 없을 것” 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선수들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수협회 박노준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페셜올림픽 선수들과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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