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인제서 ‘통합스포츠 대축제’ 개최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제군 일대에서 ‘2017 통합스포츠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축구, 통합배구, 통합농구 등 3개 종목이 진행된다. 통합 스포츠단을 운영하는 전국 18개 단체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7일 선수들의 입촌 후 경기 운영 전반에 대한 공지사항 전달과 의견을 교류하는 감독자 회의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8일은 각 종목별로 수준이 비슷한 팀끼리 조편성을 하는 디비져닝을 진행, 29일은 각 종목의 순위를 정하는 파이널 경기가 있었다.
경기일정 이외에도 올해 통합스포츠 대축제에서는 발달장애인 참가 선수들에게 무료로 건강 검진 기회를 제공하는 스페셜올림픽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HAP)이 운영됐다. HAP 프로그램은 눈, 청력, 심장검진 등 3개 과목 검진이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통합스포츠단을 운영하는 단체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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