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께 푸르른 숲을 선물로 드려요”

강사협 지역봉사단, 재능기부 벽화봉사

◇ 봉사단이 성골롬반의 집 벽면에 벽화를 그려 넣고 있다.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이 5월 동안 2번의 벽화봉사를 진행했다.
19일 드림봉사단은 깨비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민임)를 방문해 도색봉사, 27일 좋은봉사단은 성골롬반의 집(센터장 이애리사)에서 벽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봉사는 시설의 이용자들이 밝고 환한 환경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요양시설 곳곳의 벽면을 도색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에 노후 된 건물의 벽면은 거미줄과 아동들의 낙서들로 세월을 실감케 했지만 이제는 환한 벽면으로 바뀌었다.
아울러 성골롬반의 집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리액자 대신 어르신들의 원하시는 푸르른 색상의 숲을 주제로 벽화를 그려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한 드림봉사단(단장 안종호)은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며 “어두운 벽면이 환해지면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할 때 무섭지 않을 것 같다” 고 말했다.
또 성골롬반 의집에서 활동한 좋은봉사단 봉사자는 “일요일을 무료하게 보냈었는데 이번에 어르신께 좋은 일도 하고 평소 해보고 싶던 벽화에 참여하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지역사회봉사단은 지역 내 자원봉사 수요조사, 봉사단 발굴 및 조직화, 일감 연계 등 자원봉사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희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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