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어르신 지킴이 ‘효 우유’ 배달…기분좋은 빨래방 연계

어르신 건강·안부 확인…안부 통합 복지시스템 구축

영월군은 우유배달로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효 우유’ 안전지킴이 서비스에 나선다.
18일 영월군에 따르면 (사)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서 멸균우유(1팩 750원, 연 8천200만원 상당)를 지원받아 지역 만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30가구에 매주 2~3회에 걸쳐 7개의 우유를 배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기존 진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기분좋은 빨래방’에 우유배달을 접목·연계해 독거어르신들의 안부 통합복지시스템을 구축한다. 영월군은 ‘주천기분좋은 빨래방’과 ‘영월기분좋은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주천기분좋은빨래방은 500가구, 영월기분좋은빨래방은 300가구에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고령화 시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증가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독거 어르신들에게 이불 세탁과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챙기는 복지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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