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사랑상품권 발행…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원주시는 오는 7월 1일 ‘원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주사랑상품권은 원주시가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원주지역 상품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다. 특히 원주시는 개장 100여일 만에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의 입장료 3000원 중 2000원을 원주사랑상품권(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으로 돌려줘 관광객들의 지역 내 소비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원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원주시민, 관광객 등으로부터 받은 상품권을 원주시에서 지정한 관내 농협 등 지정은행에서 환전을 신청하면 3일 이내에 지정한 계좌로 환전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용이 많은 요즘 카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원주사랑상품권은 사업자등록증이 있으면 원주시청 9층 관광과, 관내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맹점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백화점 및 대형유통점, 기업형 슈퍼, 유흥음식점, 사행성 오락업 등은 가맹점 가입을 할 수 없고, 프렌차이즈형 자영업은 가입이 가능하다.

김경민 기자/newskwj@hanmail.net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