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19 등 대비 음압특수구조차 도입

하반기 현장 투입

◇ 자료사진

원주시가 감염병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음압특수구급차를 도입한다.
원주시보건소는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물론 향후 감염병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음압특수구급차 구입을 조달청을 통해 발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음압특수구급차는 울파필터(ULPA)가 내장돼 있어 환자실의 공기를 정화해 외부로 내보내고, 환자실 내부를 대기압보다 200Pa 낮게 조성해 바이러스의 외부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신속한 도입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고보조금 2억 원 교부 즉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앞서 예산 성립 전 사용 승인을 받아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
음압특수구급차는 올 하반기부터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진환자 및 의심환자 이송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미나 보건소장은 “음압특수구급차가 도입되면 환자 이송인력의 감염 예방 및 지역 주민의 안전 관리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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