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농업인 한 자리에…삼토문화제 폐막

10-12일 원주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지역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산물을 홍보하는 ‘제54회 농업인의 날 삼토문화제’가 10~12일 원주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열렸다.
원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와 한국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는 전국 단위 행사인 ‘제9회 전국 풍물경연대회’와 ‘제1회 전국플라워디자인경진대회’를 시작으로 4개 분야 농업인 경연과 농경문화 무료체험 등으로 펼쳐졌다. 이 중 전국플라워디자인경진대회는 침체한 화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열렸다.
농업인의 날인 지난 11일에는 추수감사 삼토제례와 우수농업인 시상식, 농업인들이 선보이는 장기자랑, 원주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 치악산한우 특판행사 등 도농한마음 행사가 열렸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원주시 학생4-H 경진대회, 읍면동 농업인단체 경진대회 결승전, 원주시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삼토 전통혼례, 오색가래떡 나눔 행사, 원주 대표음식인 가마솥 원주뽕잎밥 나눔 행사가 특히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날 삼토문화제는 학생들의 다양한 농촌문화 현장 학습장으로 이용되거나 도시 소비자들이 농업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펼쳐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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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