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전민재, 장애인AG 2회 연속 2관왕 위업

육상 여자 200m ‘금빛 질주’…100m이어 두 번째


◇ 전민재가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AG’ 육상 여자 200m(스포츠등급 T36) 결선에서 14초98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장애인 육상의 간판스타 전민재(42, 뇌병변1급)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장애인AG) 2회 연속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전민재는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AG’ 육상 여자 200m(스포츠등급 T36) 결선에서 14초98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8일 여자 200m(스포츠등급 T36)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이자, 장애인AG 2회 연속 2관왕을 확정지은 순간이었다.
전민재는 2003년 26살이란 늦은 나이에 육상에 입문했지만 그동안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012년 런던패럴림픽과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서 육상 여자 200m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2014년 인천장애인AG에서는 육상 여자 100m,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등극한 바 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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