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집(원장 박재현)은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이기자 부대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최전선에서 국토방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이기자 부대와 함께 동절기를 맞아 이용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과 원내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장병들은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한 배추와 무를 밝은 모습으로 옮겨 종사자와 한마음으로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배추를 절이면서도 다른 도울 일이 없는지 확인하면서 먼저 나서서 원내 환경정비를 깨끗하게 해주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진행된 김장담그기 봉사는 이기자부대 장병 18명이 함께해 따듯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평화의 집(화천군 소재)은 지난 2012년 12월 사회복지법인으로 인가를 받아, 가족으로부터 외면당한 장애인들에게 보호 및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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